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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 전기차 리프, 타임지(Time Magazine)가 뽑은 50대 최고 발명품에 선정

  • 기사입력 2009.11.23 11:46
  • 기자명 이상원

일본 닛산자동차의 전기차 리프(Leaf)가 타임지의 2009년 최고의 발명품 베스트 50(Time’s 50 Best Inventions of 2009)에 선정됐다.
 
타임지는 전기 자동차 리프는 전 세계 자동차시장을 목표로 대량 생산된 최초의 전기 자동차라며, 리프의 등장으로 운전자들에게 탄소 소비에서 친환경으로 의식을 전환하는 계기를 제공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타임지의 발명품 베스트 50에 선정된 제품은 나사의 달탐사 로켓 아레스(Ares), 전기 눈, 나무로 만든 뼈 등 생활을 바꿀 수 있는 혁신적인 아이디어의 발명품들이며 자동차 관련 기술로는 유일하게 리프가 포함됐다.
 
닛산 리프는 닛산에서 개발 중인 배기가스를 전혀 배출하지 않는 제로 에미션 차량 중 가장 먼저 양산되는 차로, 내년 일본과 북미에서 먼저 출시된 후 2012년부터는 전세계시장에서 판매가 개시될 예정이다.
 
닛산 리프는 배기가스를 전혀 배출 하지 않는 고성능 파워 트레인과 플랫폼이 탑재된 친환경 전기자동차로, 운전자에게 새로운 차원의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제공한다.
 
리프는 깔끔하고 지적인 디자인과 최적의 공기역학 설계를 실현한 완전히 새로운 컨셉의 중형 5인승 5도어 해치백 차량으로 풀 충전 상태에서 최고시속 145km. 최대 160km까지 운행이 가능하다.
 
특히, 최신 IT시스템 탑재로, 간단한 버튼 조작만으로 차량의 주행가능 범위와 충전소가 내비게이션에 표시된다.
 
리프는 오는 2010년 하반기부터 도쿄 오파마(Oppama) 공장에서 연간 5만대씩 생산될 예정이다.
 
한편, 닛산차는 현재 배터리 충전소 등 전기 자동차 기반시설을 구축하는 전 세계 30여 개 업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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