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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멕시코에 북미 제3공장 건설, 연산 15만대 규모 2013년 가동

  • 기사입력 2009.11.19 07:43
  • 기자명 이상원

현대자동차가 북미지역 제3공장을 멕시코에 건설한다.
 
미국 온라인 매체인 에드먼즈닷컴 인사이드 라인(edmunds inside Line)은 지난 17일 현대차, 멕시코에 생산공장 건설(Hyundai To Build Mexico Plant)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현대.기아자동차가 북미지역에서의 생산능력 확대를 위해 현대차 앨라배마, 기아차 조아지아 공장에 이어 제3공장을 오는 2013년까지 멕시코에 확보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현지 소식통과 현대차의 보고서 등을 인용, 멕시코에 건설될 현대차의 북미 제3공장은 연산 15만대 규모로 건설되며  여기서는  현대 엑센트(베르나), 기아 리오(프라이드), 그리고 대형 SUV 베르크루즈가 생산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인사이드 라인은 현대.기아차는 이를 통해 오는 2013년까지 북미지역에서 총 80만대의 현지 생산능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대.기아차는 북미지역에 연산 30만대 규모 현대 앨라배마공장과 기아 조지아공장을 가동중이지만 급격히 증가하는 북미지역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제3공장 건설이 요구돼 왔다.
 
한편, 현대.기아차는 최근 신흥 신차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브라질 등 남미지역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브라질에 현지공장을 건설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중국과 인도에서도 제3공장 건설을 위한 타당성 조사작업을 진행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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