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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라세티 프리미어 북미버전 내년초부터 미국생산 공식 발표

  • 기사입력 2009.11.18 08:08
  • 기자명 이상원



미국 제너럴 모터스(GM)가 17일(미국시간) GM대우자동차가 개발, 수출중인 라세티 프리미어(시보레 크루즈)를 내년 봄부터 미국공장에서 생산을 개시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GM은 이날 발표한 보도자료를 통해 내달 3일 개막되는 2009 LA국제오토쇼를 통해 시보레 크루즈 북미버전을 공식 발표한 뒤 내년 3분기부터 북미지역 시판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내년 봄부터 GM의 오하이오주 로드스타운(Lordstown)공장에서 시보레 크루즈의 생산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북미버전 시보레 크루즈는 1.4 터보차저 직분사 4실린더 엔진이 탑재, 연비가 40mpg(16.16km)에 달하며 유럽용 버전에는 2.0 터보 디젤엔진이 탑재된다고 발표했다.
 
GM은 특히, 시보레크루즈가 경쟁모델이 될 혼다 시빅이나 도요타 코롤라보다 넓은 실내공간과 트렁크공간을 갖추고 있으며 XM 위성라디오와 내비게이션, 블루투스 기능 등 첨단 사양들을 탑재, 뛰어난 경쟁력을 갖췄다고 밝혔다.
 
GM은 그러나 북미시장에서1.6엔진과 1.8엔진을 탑재한 모델의 출시계획은 잡혀있지 않다고 덧붙였다. 
   
한편, GM은 이번 LA오토쇼에 시보레 크루즈 외에 전기차 시보레 볼트와 2010 시보레 카마로 스포츠 쿠페, 컴팩트 크로스오버 suv  시보레 에퀴녹스 등을 출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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