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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R&D 협력사 테크데이(Tech Day) 개최

  • 기사입력 2009.11.11 14:05
  • 기자명 이상원

현대.기아자동차가 11일부터 이틀 동안 26개 협력사가 참여한 가운데 경기도 화성시 소재 남양연구소 및 롤링힐스에서 2009년 R&D 협력사 테크데이 행사를 가졌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R&D 협력사 테크데이는 단독으로 전시회나 기술 세미나를 개최하기 어려운 협력사들에게 신기술 제안 및 교류의 장을 제공함으로써 협력업체와의 동반성장 및 R&D 부문에서의 상생협력을 추구하기 위해 현대.기아차가 지난 2006년부터 개최하고 있는 행사다.
 
행사기간 동안 남양연구소에서는 협력사의 신기술을 소개하고 신차 적용 가능성을 논의하는 신기술 공동 전시회와 협력사의 새로운 기술을 발표하고 토론하는 신기술 세미나가 개최됐으며, 롤링힐스에서는 현대.기아차 상생협력 현황과 향후 계획을 설명하고, R&D 분야의 애로사항 및 발전방향을 논의하는협력사 대표 및 연구소장 간담회가 진행된다.
 
11일 오전 남양연구소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양웅철 연구개발총괄본부장, 안현호 지식경제부 산업경제실장 등 현대·기아차 임직원, 정부 기관 및 협력업체 관계자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신기술 공동 전시회에서는 파워트레인(5개사), 섀시(9개사)·의장(5개사), 차체(5개사)·전장(2개사) 등 총 26개 협력사에서 133여 개의 자동차 관련 신제품을 공개했고, 19건의 세계 최초 신기술과 85건의 국내 최초 신기술, 현대.기아차 최초 적용되는 신기술 29건이 전시됐다.
 
또 협력사 우수 연구원 100여명을 초청해 현대차 아산공장 및 현대.기아차 남양연구소 견학기회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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