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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세계수준의 시트전문 학술대회 개최

  • 기사입력 2009.11.05 16:34
  • 기자명 이상원

현대.기아자동차가 5일 경기도 화성시 롤링힐스에서 제5회 현대.기아자동차 시트 R&D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시트 R&D 심포지엄은 운전자 및 탑승자가 차량을 감성적으로 가장 가깝게 느낄 수 있는 중요 부품인 자동차 시트 부문의 연구 논문 발표, 그리고 신기술을 전시하는 국내 유일의 시트분야 전문 학술대회다.
 
시트 R&D 심포지엄에는 현대.기아차, 자동차성능시험연구소, 현대ㆍ기아차 시트전문 그룹사인 다이모스, 국내외 차량 시트 관련 전문업체 등 총 38개업체와 서울대를 비롯한 6개 대학에서 약 300여 명의 관련 전문가들이 참가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전자, 감성, 안락함, 안전성, 메커니즘 등 시트 관련 주요 5개 분야에서 총 29편의 실무 연구논문과 함께 시트 분야 초빙 교수들의 논문이 4편 발표됐다.
 
특히 올해 신설된 전자 분야에서 지능형 시트 등의 연구내용이 발표되어 자동차시트가 나아가야 할 미래 청사진을 제공했고, 미국과 유럽 시트 전문가들의 논문이 다수 발표되어 차량용 시트의 세계적 흐름과 기술 수준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자리가 됐다.
 
현대.기아차는 국내 유일의 시트 전문 학술대회인 시트 R&D 심포지엄의 위상에 걸맞게, 발표된 논문 중 8편의 우수논문으로 선정해 포상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국내외 시트 업체의 신기술이 한자리에서 선보인 전시회도 마련돼, 차량의 각종 정보를 시트의 진동으로 운전자에게 알려주는 햅틱 인터랙션 시트, 충돌 전 상황을 파악해 승객을 보호하는 프리 세이프 시트, 프리 크래쉬 헤드레스트등 자동차 시트 관련 첨단 신기술 27종도 선보였다.
 
현대.기아차는 그 동안 시트 R&D 심포지엄을 통해 발표된 다양한 핵심기술과 아이디어들을 향후 신차 개발시 적용 여부를 적극 검토하는 등 글로벌 기술력 확보를 위한 다양한 상생협력 방안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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