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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한국전력과 전기차. 충전시설 공동개발

  • 기사입력 2009.10.26 11:55
  • 기자명 이상원
현대.기아자동차가 한국전력과 전기자동차 및 전기 충전시설 공동개발에 나선다. 
 
현대.기아자동차는 26일 미래형 친환경 자동차로 각광받는 전기자동차의 개발을 위해 한국전력과 전기자동차 및 충전기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식을 이 현순 현대.기아차 부회장, 김쌍수 KEPCO 사장 등 양사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전력 본사에서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현대.기아차와 한국전력은 향후 전기자동차 및 전기자동차용 충전기 개발, 전기자동차 충전 인터페이스 개발 및 표준화, 전기자동차 조기보급을 위한 협조 등, 전기차의 개발 및 보급에 상호 협력하게 된다.
 
한국전력은 2010년을 목표로 전기차 충전기 개발에 나서고 있으며, 전기차의 보급 기반 확충을 위한 충전 인프라의 핵심 기술 개발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현대.기아차는 2010년 8월 전기차 시범보급을 시작으로, 2011년에는 일반 고객에게 전기차를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제휴로 현대.기아차와 한국전력 양사는 전기차 및 충전 시설의 공동 개발에 역량을 집결시켜, 국제적인 전기차 개발 전쟁에서 한층 높은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프랑스 르노 등 주요 자동차업체들도 수년 전부터 자국의 전력공사와 제휴, 전기차  및 전기차 충전시설 개발을 추진중이거나 완료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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