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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하이브리드카 개발책임자, 내년 E클래스. 2012년 C클래스 하이브리드카 내 놓겠다.

  • 기사입력 2009.09.23 16:41
  • 기자명 이상원

독일 메르세데스 벤츠가 올해 S클래스 하이브리드카 출시에 이어 내년에 E클래스, 그리고 2012년에는 C클래스 하이브리드카를 내놓을 예정이다.
 
메르세데스 벤츠의 하이브리드 프로젝트 총괄책임자인 올리버 볼라스(Oliver Vollrath)씨는 23일 서울 신사동 현대 갤러리에 가진 S400 하이브리드카 신차발표회에서 내년에 E클래스에 하이브리드시스템을 우선적으로 장착하고 2012년 C클래스 등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볼라스씨는 이어 A와 B클래스 등 소형차에는 이번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공개된 비전 S500 하이브리드카에 탑재된 보다 진보된 하이브리드시스템이 탑재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이와함께 내년 중으로  E클래스를 베이스로 한 SUV 디젤 하이브리드카를 출시하며 빠르면 2010년 중으로 B클래스를 베이스로 한 연료전지차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볼라스씨는 또 SUV에 장착될 하이브리드시스템은 경쟁업체인 BMW그룹과 공동으로 개발중이며 향후 ML등에 탑재될 예정라고 밝혔다.
 
볼라스씨는 이번에 도입된 S400 하이브리드카의 경우, 리튬이온배터리를 경량화, 소형화해 다른 하이브리드카와 달리, 엔진룸에 장착, 트렁크 공간 활용성을 높인 것이 강점이며 배터리의 수명도 반영구적이어서 추가적인 비용발생 등의 문제는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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