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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코리아, S클래스 하이브리드카 국내 출시

  • 기사입력 2009.09.23 12:50
  • 기자명 이상원

독일 메르세데스 벤츠의 최고급 세단 S클래스 하이브리드 버전이 국내에서 시판된다.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는 23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갤러리 현대에서 럭셔리 세단 S클래스에 세계 최초로 압축 리튬 이온 배터리를 탑재한 하이브리드 세단 S400 하이브리드L과 S클래스의 최상급 모델인 뉴 제너레이션 S600L 신차발표회를 갖고 본격 시판에 들어갔다.
 
뉴 S클래스는 전 라인업에 걸쳐 뛰어난 안전성과 한층 더 편안해진 승차감은 물론, 최고 수준의 에어로다이나믹을 실현한 역동적인 디자인과 앞선 혁신적 기술, 한국 소비자의 취향을 고려한 다양한 편의장치들이 적용됐다.
 
S400 하이브리드L과 뉴 제너레이션 S600L에는 자동차 공학의 혁신성을 한단계 향상시킨 대표적 안전 기술과 편의 장치들이 장착됐다.
 
장시간 운전으로 집중력이 저하된 운전자에게 경고를 보내는 주의 어시스트(ATTENTION ASSIST) 기능, 더욱 업그레이드된 인체공학적 설계의 커맨드(COMAND APS) 시스템, 한 개의 디스플레이를 통해 각기 다른 두 개의 이미지를 보여주는 분할 화면(SPLITVIEW), 고속 주행을 더욱 안전하게 해주는 주행 보조기능 패키지 등이 적용, 최고의 세단의 명성에 맞는 탁월한 안전성과 주행성능을 선보인다.
 
특히, S400 하이브리드L과 뉴 제너레이션 S600L에는 한국형 3D 내비게이션과 리어 시트 엔터테인먼트 패키지(RSE)가 공통으로 기본 적용됐다.
 
뉴 제너레이션 S600L에는 차선 이탈 방지 어시스트와 앞 차와의 차간거리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디스트로닉, 야간 주행 안전성을 향상시켜 주는 나이트 뷰 어시스트가 기본으로 장착됐다.
 
이번에 국내에 최초로 선보이는 S400 하이브리드L은 메르세데스- 츠의 그린과 클린이라는 친환경 추구 철학을 토대로 개발된 메르세데스 벤츠 최초의 럭셔리 하이브리드 세단으로, 세계 최초로 고용량, 고밀도의 압축 리튬 이온 배터리를 적용한 친환경 자동차다. 
 
이 차는 3.5 리터 V6 가솔린 엔진이 주동력을, 전기 모터가 부동력을 지원하는 하이브리드 세단으로, 고전압(120V) 리튬 이온 배터리, 고성능 소형 경량 모터(20마력), 자동 7단 변속기(7G-TRONIC)와 전기 장치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소형 경량 하이브리드 모듈이 엔진룸에 탑재돼 일반 S클래스와 동일한 주행 민첩성과 쾌적성, 넉넉한 트렁크 공간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다.
 
이외에 시속 15km 이하에서는 자동으로 엔진 작동을 멈추는 ECO 스타트. 스톱기능과 회생 브레이크 기능 등을 갖춰 연비가 9.2km에 달하며 CO2 배출량도 259g에 불과하다.

S400 하이브리드L은 배기량 3,498cc, V형 6기통 엔진이 장착, 279마력의 출력에 전기모터가 제공하는 20 마력의 출력이 더해져 최고 출력 299마력, 최대 토크 39.2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또 최고 안전속도 250km, 정지 상태에서 시속 ㅠ100km까지 도달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7.2초다.
 
이 차의 국내 시판가격은 1억6천790만원이다.
 
한편 뉴 S600L은 배기량 5,514cc, V형 12기통 바이터보차저 엔진에 자동 5단 변속기를 장착했고, 최고 출력 517마력, 최대 토크 84.6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이 차의 시판가격은 2억6천8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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