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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첫 세단 파나메라, 내달 22일 국내 출시

  • 기사입력 2009.08.12 15:54
  • 기자명 이상원
독일 스포츠카 메이커인 포르쉐의 첫 프리미엄 세단인 파나메라가 내달 22일 국내에 본격 출시된다.
 
포르쉐의 국내 판매를 맡고 있는 스투트가르트스포츠(주)는 오는 9월22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호텔에 가망 고객 300여명을 초청, 신차발표회를 갖고 본격 시판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에앞서 지난 7월부터 파나메라의 사전예약에 들어간 스투트가르트스포츠(주)는 현재 35대 가량의 물량을 확보해 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4월 상하이국제모터쇼를 통해 공식 발표된 포르쉐의 첫 4도어 스포츠세단 파나메라는 9월부터 독일을 시작으로 전세계에서 본격 시판될 예정이다. 
  
이 차는 911, 복스터. 케이만, 카이엔에 이은 포르쉐의 제 4차종으로 포르쉐만이 가능한 고성능 스포츠 주행성능과 수준높은 럭셔리 이미지를 결합시킨 모델이다.
 
파나메라는 카이엔에 적용된 직분사 가솔린엔진인 최고출력 400마력급 4.8 V8 엔진의 파나메라 S와 파나메라 4S, 500마력급 4.8  V8 트윈터보 엔진이 장착된 파나메라 터보가 출시되며 3.6리터 V6 파나메라는 내년에 추가될 예정이다.
 
변속기는 7단 2페달 매뉴얼 PDK가 기본으로 장착되며, 파나메라 S에는 6단 매뉴얼 변속기가 탑재된다. 특히, PDK 장착모델에는 핸들에 패들쉬프트 기능이 적용됐다. 
 
구동방식은 파나메라S가 후륜구동형, 4S와 터보모델이 4륜구동형이며, 출발에서 시속 100km까지의 가속시간은 S가 5.4초, 4S가 5초, 터보가 4.2초이며 최고속도는 S가 283km, 4S가 282 km, 터보가 303 km로 포르쉐답게 최고의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특히, 경량차체와  각부문의 프릭션 저감 등을 통해 유럽 복합모드 연비기준으로 S가 리터당 9.26km, Co2 배출량이 253g, 4S가 9.0km와 260g, 터보가 8.2km와 286g 정도이며 PDK 사양에는 ISG(아이들링 스톱 기능)이 적용됐다. 
  
파나메라의 판매시기는 독일이 9월12일, 한국이 9월 22일, 북미지역이 10월17일이며 시판가격은 S가 1억5천730만원, 4S가 1억6천910만원, 터보가 2억2천500만원. 네비게이션 등 코리아 프리미엄 패키지가 적용될 경우, S가 1억7천760만원, 4S가 1억9천360만원, 터보가 2억5천26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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