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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모닝 LPI, 에너지대상. 환경부장관상 수상

  • 기사입력 2009.07.23 11:34
  • 기자명 이상원

현대.기아자동차는  올해의 에너지 위너상에서 모닝 LPI가 최고의 영예인 에너지대상 및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하고, 베르나 트랜스폼이 CO2 저감상을, 쏘렌토R이 고효율 자동차 부문 에너지 위너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사단법인 소비자시민모임이 주최하는 올해의 에너지 위너상은 에너지 효율이 뛰어난 제품의 생산 및 소비 확산을 위해 1997년부터 매년 에너지 효율이 뛰어난 기술이나 에너지절약 효과가 우수한 제품을 선정해 주는 상이다.
 
올해 에너지 위너상의 최고상인 에너지대상과 특별상인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한 모닝 LPI는 경차 엔진(1.0ℓ 미만)에 LPI 시스템을 최초 적용한 차량으로 우수한 연비와 성능, 친환경 기술을 인정받았다.
 
모닝 LPI는 저렴한 LPG 연료를 사용할 뿐만 아니라, 리터당 13.4km(자동변속기)의 우수한 연비로 뛰어난 경제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LPG 연료를 사용함에도 불구하고 최대출력 67마력, 최대 토크도 9.0kg.m를 확보하는 등 가솔린 대비 힘이 약하다는 LPG차량의 고정관념을 깼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08년부터 경차로 새롭게 태어난 모닝은 지난해 총 8만4천177대가 팔려 전년 대비 196.4% 증가했으며, 올 1분기에는 2만3천136대가 팔려 베스트 셀링카로 등극하는 등 소비자들로부터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에따라 모닝의 경차 시장점유율은 2008년 62.7%에 달했으며 올 상반기에는 84.3%를 기록하는 등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와 함께 현대 베르나 트랜스폼은 각종 연비개선사항을 적용해 연비가 리터당 15.1km, CO2 배출량을 기존 176g에서 155g으로 개선하는 등 점차 강화되고 있는 환경규제에 적극 대응한 점을 인정 받아 CO2 저감상을 수상했다.
 
또, 기아 쏘렌토R은 차세대 승용디젤엔진인 R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해 뛰어난 경제성과 친환경성으로 고효율 자동차 부문 에너지 위너상을 수상했다.
 
현대.기아차는 최근 국·내외적으로 강화되고 있는 연비 및 온실가스 배출량 규제에 적극대응하기 위해 친환경차를 비롯 고효율 엔진.변속기, 경량화 소재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기아차 모닝은 지난 2004년 제8회 에너지위너상에서 고효율 자동차로 선정된 바 있으며, 2001년과 2003년에는 현대차 싼타페가, 2005년에는 기아차 프라이드 디젤 1.5 VGT가 각각 CO2저감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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