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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11월 유럽전략형 소형 MPV YN(개발코드명) 출시

  • 기사입력 2009.07.20 14:23
  • 기자명 이상원

기아자동차가 유럽 MPV(multi purpose vehicle. 다목적차량)시장  공략을 위해 올 하반기에 신형 MPV를 투입한다.
 
개발코드명 YN으로 명명된 신형 MPV는 1400cc급 및 1600cc급 가솔린. 디젤엔진이 탑재되며 오는 10월부터 기아차 슬로바키아 공장에서 본격 생산될 예정이다.
 
기아차는 YN의 국내 생산 및 반입은 아직 고려하지 않고 있으나 한.EU FTA 타결시 완제품의 국내 반입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지난 3월 스위스 제네바 컨벤션 센터인 팔렉스포(Palexpo)에서 개최된 2009 제네바 국제모터쇼에서 컨셉카 No3라는 이름으로 세계 최초로 공개됐던 YN은 오는 9월17일 개막되는 2009 프랑크푸르트모터쇼를 통해 공식 데뷔한 후 11월부터 유럽시장에서 본격적인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다.
  
YN은 피터 슈라이어 기아차 디자인 총괄 부사장의 지휘 아래 기아차 유럽디자인센터에서 디자인됐으며, 소형 다목적차(MPV)를 새롭게 해석, 즐거운 드라이빙을 추구하는 개성 있는 디자인으로 완성됐다.
  
컨셉카 형태로 공개된 No3는 넓은 차량 앞유리창으로 시야를 확보했으며, 파노라마 글래스 루프를 적용, 스타일을 살리고 개방감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며 길이가 4천45mm로 매우 컴팩트하다. 
 
기아차는 YN이 투입될 경우, 중형 카렌스, 대형 카니발로 이어지는 MPV 라인업을 유럽시장에서 구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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