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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포드 대 중국의존도 갈수록 높아져

  • 기사입력 2009.07.09 09:22
  • 기자명 이진영

심각한 경영난이 계속되고 있는 제너럴모터스(GM)와 포드 등 미국 자동차업체들의 대 중국시장 의존도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지난 상반기 중국에서의 판매 대수는, GM이 전년 동기대비 38%가 증가한 81만4천442대, 포드자동차가 14%가 증가한 19만7천212대로 상반기 판매량 중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이 때문에 포드자동차는 태국 방콕에 있던 아시아.태평양본부를 중국 상하이로 이전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는 등 중국을 생존을 위한 전략기지로 삼을 예정이다.
 
GM중국 관계자는 중국정부의 내수 확대정책과 지방도시. 농촌의 수요 확대로, 중국 자동차시장은 예상 이상의 성장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소형차 포커스가 호조를 보이고 있는 포드는 지난 3월 시판이래 4개월 만에 1만8천여대를 판매했으며 마쯔다와 장안기차와의 합작사인 장안포드마쯔다도 상반기에 20%가 증가한 14만386대를 판매했다.
 
특히, 중국에서 에너지 절약 기술을 탑재한 소형차에 힘을 쏟고있는 포드는 태국에 있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생산 및 판매 거점을 상하이로 이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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