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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펠, 마그나에 매각 실패시 북경기차에 매각

  • 기사입력 2009.06.26 14:43
  • 기자명 이진영

독일 오펠이 캐나다의 자동차부품업체인 마그나 인터내셔널로의 매각이 실패할 경우, 중국의 북경기차공업으로 매각될 전망이다.
 
GM과  북경기차공업은 지난 25일, 오펠의 마그나 인터내셔널로의 매각이 실패할 경우, 북경기차공업이 인수한다는데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GM과 중국의 국영자동차 메이커인 북경기차공업은 이날, GM유럽 산하 오펠이 캐나다.오스트리아계 자동차 부품업체인 마그나인터내셔널로의 매각이 실패할 경우, 북경기차가 인수하는데 대해 협의를 진행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다.

북경기차공업은 이번 협의 전에 오펠 인수의 두번째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북경기차공업은 GM의 인수제안서 제출기한 이후부터 오펠 인수에 대한 관심을 표명, GM의 매각후보 대상에서 제외돼 왔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이번 양사간의 잠정합의안은 구속력은 없으며, GM은 마그나 등과 오펠 매각작업이 실패할 경우에 대비, 북경기차공업 등 다른 후보업체와 협의를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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