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가 BMW그룹의 프리미엄 소형 브랜드인 MINI 탄생 50주년을 맞아, 올 한해 동안 다양한 특별 모델 출시와 함께 각종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우선, 미니는 탄생 50주년을 기념, 미니쿠퍼 스페셜 에디션 MINI Yours, 미니 50 쿠퍼 S JCW , 미니 50 메이페어와 미니 50 캠든 등 미니탄생 50주년을 맞이한 4가지 생일선물을 올해 말까지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첫번째로 실속형 모델이자 아홉가지의 다양한 루프탑 디자인이 옵션으로 제공되는 미니쿠퍼 스페셜 에디션 MINI Yours가 지난 9일 출시됐다. 이 모델은 출시 열흘만에 판매 목표였던 120대가 모두 판매됏다.
이어 50주년 기념 행사를 통해 미니 50 쿠퍼 S JCW가 선보일 예정이며, 올해 말에는 미니의 과거와 미래를 투영한 미니50 메이페어와 캠든도 국내에 출시될 예정이다.
이 모델들은 클래식 미니가 선보인지 정확히 50년째되는 2009년 9월부터 단 1년 동안만 전세계에서 한정 판매된다.
이와함께 오는 6월26일 서울 광장동 W 호텔에서 미니 탄생 50주년을 맞아, 미니 루프탑 파티가 개최된다.
이 행사에서는 F1 그랑프리 우승 및 몬테 카를로 랠리 4회 연속 우승의 전설을 지닌 미니 존 쿠퍼 웍스의 혈통을 이어받은 고성능 미니 50 쿠퍼 S JCW 가 선보일 예정이다.
이 외에 미니 라이프스타일 및 이탈리아 프리미엄 데님 브랜드 디젤 블랙 골드와 함께하는 미니 패션쇼, 유명 DJ와 2PM 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들이 함께하는 특별한 자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또, 다양한 컬쳐 마케팅으로 특유의 트렌디한 문화를 형성하고 있는 미니가 올 여름에는 디자인과 조우하는 다양한 아트 프로젝트를 펼친다.
장광효, 하상백, 노승은 등 자기만의 색채로 국내 패션계를 이끌어가고 있는 감각적인 세명의 디자이너가 50번째 생일을 맞이한 미니를 위해 직접 디자인한 MINI Yours 모델의 루프탑이 26일 개최되는 미니 루프탑 파티에서 전시되며, 9월에 있을 미니 유나이티드에서는 미니 브랜드의 지난 50년 세월의 과거, 현재, 미래를 각 디자이너 본인만의 디자인 언어로 해석한 미니 50주년 기념 의상작품을 선보인다.
이어 오는 9월경에는 미니 매니아들이 한자리에 모여 즐기는 2009 미니 유나이티드 코리아(United Korea)가 개최될 예정이다.
미니 유나이티드는 전세계 MINI 오너들이 한자리에 모여 미니를 테마로 한 파티, 드라이빙, 이벤트 등에 직접 참여해 미니만의 문화를 키워 나가는 행사다.
2005년부터 격년제로 진행되며 올해는 지난 5월 영국의 전설적인 F1경기장인 실버스톤에서 열려 전세계 40여개국에서 2만5천여명의 미니 팬들과 무려 1만여대가 넘는 다양한 미니 차량들이 모였다.
1959년 알렉 이시고니스에 의해 탄생된 미니브랜드는 수에즈 운하로 인한 당시 영국의 경제 위기를 반영, 4명의 성인과 수화물까지 탑재할 수 있는 경제적인 차량이란 컨셉을 지니고 있다.
이후 영국 여왕을 비롯한 비틀즈, 에릭 클랩튼, 데이빗 보위, 폴스미스 등의 지지를 받으며 그 시대를 이끌어 가는 이동수단을 넘어선 문화 아이콘으로 각광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