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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쏘나타 베일벗다. 국내 최초 걸윙(gullwing)방식 사이드미러 적용

  • 기사입력 2009.06.09 14:10
  • 기자명 이상원

현대자동차가 오는 9월 출시예정인 쏘나타 후속모델인 YF(프로젝트명)의 베일이 하나둘 씩 벗겨지고 있다.
 
쏘나타는 국내 최고의 베스트셀링카답게 아직 출시시점까지는 3개월 이상의 기간이 남았는데도 불구, 인터넷을 중심으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신형 쏘나타는 외관스타일은 물론, 실내 디자인까지 세단과 쿠페의 장점을 합친 스포츠 쿠페스타일로 개발돼 기존모델과는 크게 달라진 모습이다.
 
최근에 공개된 YF쏘나타는 국내 최초로 걸윙(gullwing)방식(위로 접어 올리는 방식)의 LED 사이드 미러가 장착됐으며 입체감이 뛰어난 헤드램프와 크롬으로 도금된 가로형 라디에이터그릴이 적용된 것이 특징적이다.
 
걸윙방식의 사이드미러는 BMW등 일부 고급 수입차종에만 적용되는 방식으로, 경사각 때문에 빗물맺힘으로 인한 미러얼룩을 방지해 주는 것이 강점이다.

여기에 NF쏘나타에는 볼 수 없었던  3피스 파노라마 썬루프가 장착됐으며 스포티함을 강조하기 위해 스포츠카에 주로 적용되는 운전석과 동반자석이 분리된 듀얼콕핏 디자인이 적용됐다.

YF쏘나타는 또, 기아자동차의 중형 로체이노베이션과 같은 신중형 보디를 사용했으며 남양연구소 파워트레인 센터에서 개발된 6단 자동변속기와 최고출력 185마력의 세타2 개량엔진과 200마력급 2.2 신형 디젤엔진이 탑재됐다.
 
서스펜션은 전륜에 기존 쏘나타에 장착된 더블 위시본 대신 가볍고 탄력이 좋은 맥퍼슨 스트럿방식이 적용될 예정이다.
 
YF쏘나타는 오는 9월1일 국내 출시가 예정돼 있으나 경기상황에 따라 출시시기가 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차는 비슷한 시기에 출시될 투싼 후속모델인 LM(프로젝트명)과 YF의 출시시기를 놓고 고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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