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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 에쿠스 등 96대 지원

  • 기사입력 2009.05.28 08:08
  • 기자명 이상원

현대자동차가 내달 1일부터 2일까지 제주도에서 개최되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 신형 에쿠스 등 차량 96대를 지원한다.
 
현대차는 지난 27일 제주 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정진행 현대.기아차 전략기획담당 부사장, 이지하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준비기획단장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공식차량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차량은 각국 정상 의전용 차량을 포함, 신형 에쿠스 38대, 제네시스 46대, 싼타페 12대 등 총 96대로, 지난 2005년 부산에서 개최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회의 이후 최대 지원의 규모다.
 
현대차는 이번 행사에 10년 만에 출시한 최고급 모델 신형 에쿠스를 대외적으로는 처음으로 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참가국 대통령 및 수상들에게 선보인다.
 
또, 북미에서 올해의 차로 선정된 제네시스는 각국 정상의 배우자들에게 제공된다. 특히 2일 해비치 호텔에서 열리는 정상 배우자 오찬 행사에는 세계적인 명품업체인 프라다와 현대차가 공동 작업한 제네시스 프라다 차량도 전시할 예정이다.
 
이번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차량 지원을 통해 아세안 10개국 회원국 정상과 장,차 관급의 최고위층 인사들은 현대차의 높아진 품질과 제품 경쟁력을 체험하게 된다.
 
또 현대차는 이번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행사기간 중 원활한 행사운영과 참가자들의 안전한 이동을 위해 10대의 서비스 지원 차량 및 20명의 전담 정비인원을 운영한다.
 
현대차는 지난 2000년 아시아.유럽 정상회의(ASEM) 및 200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공식 차량을 지원하는 등 주요 국제행사에서 오피니언 리더들에 대한 적극적인 로얄 마케팅을 펼쳐 각국 인사들과 기자단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아왔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 19일 외교통상부와 재외공관 업무용차량 구입지원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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