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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트럭, 한국형 트럭 뉴 악트로스 A1 출시

  • 기사입력 2009.05.14 13:12
  • 기자명 이상원
세계 최대의 상용차 기업 다임러(Daimler)사의 국내 법인 다임러오토모티브한국이 국내 실정에 맞게 경제성을 높인 뉴 악트로스 A1(New Actros A1) 트랙터를 14일부터 국내에서 시판한다고 밝혔다.
 
뉴 악트로스 A1은 유럽형 4x2 트랙터 바퀴의 1축과 2축 사이에 작은 보조축을 부착한 6x2 모델로 작은 차체에도 축당 10톤의 국내 적재 하중 규정을 충족시킬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보조축을 활용한 구조변경으로 트랙터와 트레일러 사이 공간의 공기저항을 최소화하고 약 500kg의 경량화를 추구, 기존 6x2모델보다 연비가 훨씬 높아졌다.
 
뉴 악트로스 A1은 국내 모델에 한해 유럽시장 최다 판매량을 기록중인 Schmitz Cargobull사 트레일러와 함께 패키지 형태로 판매된다.

이번 패키지 판매에 따라, 소비자들은 트레일러를 별도 구매하는 것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통합 구입이 가능하며, 트랙터 캔버스시스템(통합전자제어시스템)을 트레일러와 연동시켜 보다 안전한 제어 능력을 경험할 수 있다.
 
이 밖에 차선 이탈 시 운전자에게 음향 경고를 주는 차선 이탈 경보 장치와 자동 조명장치, 레인 센서 등 안전 및 편의사양이 대거 장착됐다.
 
한편, 모든 뉴 악트로스 A1 구입고객에게는 엔진오일, 브레이크 라이닝 등 10가지 주요 소모품을 총 54회에 걸쳐 교환할 수 있는 톱 10 메인터넌스 패키지가 무료로 제공된다.
 
이번에 출시된 뉴 악트로스 A1의 국내 시판가격은 2억2천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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