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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르노, 희망퇴직 모집에 4천400명 몰려

  • 기사입력 2009.05.06 07:58
  • 기자명 이진영

프랑스 르노자동차가 대규모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르노자동차는 지난 6개월간 실시한 희망퇴직 프로그램을 통해 총 4천400명이 퇴직을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르노자동차는 희망퇴직을 지원한 종업원 가운데, 65.5%가 수 개월의 유급휴가를 얻어 다른 일자리를 찾는 대체 퇴직 옵션을 선택했으며, 18.8%가 올해 말까지 퇴직하는 희망퇴직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르노자동차는 희망퇴직 프로그램을 개시에 맞춰 프랑스 전역의 21개 영업소에 80명의 카운셀러를 배치, 지금까지 총 8천명이 넘는 종업원들로부터 상담신청을 받았다며 카운셀링은 퇴직 후인 2010년1월까지 계속 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르노자동차는 이번 희망퇴직과  자연 감소 등으로 유럽에서만 총 6천400명을 감원했으며 인원 삭감에 따른 노무비용 절감효과는 2010년부터 반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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