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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4월 신차 판매량 41년 만에 최악

  • 기사입력 2009.05.03 23:00
  • 기자명 이진영

일본의 지난 4월 신차판매량이 41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일본 자동차업계가 지난 2일 발표한 4월 신차 판매대수는 28만4천35대로 전년동월 대비 23%가 감소했다. 이는 4월 판매기준으로는 41년 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일본은 4월부터 친환경차량에 대한 세제지원이 시작됐지만 하이브리드카 뉴 인사이트가 인기를 끈 혼다차를 제외한 다른 업체들의 세제혜택 대상차량 투입이 늦어지면서 전체 판매가 부진을 면치 못했다.
 
일본 자동차판매협회연합회는 신차 등록대수는 16만6천365대로 전년 동월대비 28.6%가 감소했으며 이는 4월 기준으로 1968년의 통계발표 이후 역대 최저수준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판매량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던 1991년의 47만549대에 비해 약 3분의1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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