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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불모터스,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 본격 돌입

  • 기사입력 2009.04.28 09:42
  • 기자명 이상원

프랑스 푸조자동차의 국내 판매대행사인 한불모터스(대표이사: 송승철)가 주채권은행인 신한은행과 경영정상화 이행각서를 체결하고, 올 하반기 경영전략을 발표했다.
 
한불모터스는 경영정상화 계획이 확정되면서 채권 금융단으로부터 200억원 규모의 신규 자금을 지원받게되며 2011년까지 채무상환도 유예 받게됐다고 밝혔다.
 
한불모터스는 또, 성수동의 서비스센터, 경기도 화성의 PDI센터의 분양. 매각 등 자산정리를 통한 자구노력으로 현금 유동성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불모터스는 기업개선작업 개시로  본격적인 경영정상화 작업을 가동, 올해 안에 월 200대 이상을 판매, 국내 수입차시장 10위권에 재 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불모터스는 오는 7월 2개의 전략 차종을 출시, 판매량과 브랜드 이미지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7월 출시를 앞두고 있는 308 MCP, 308CC HDi 등 두 모델은 푸조의 가장 주력라인으로, 각각 국내 최고의 연비와 국내 최초의 디젤 하드탑 컨버터블로, 특히 308CC HDi는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 런칭된다.
 
또, 최근 경기침체와 수입차 시장의 전반적인 위축으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지방 딜러를 재정비해 판매망 확충에도 주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국내 제2의 도시로 국내 수입차의 신흥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는 부산지역을 시작으로, 대구, 인천 등 주요 도시에 경쟁력 있는 신규 딜러를 선정해 약화됐던 지방 판매량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한편, 아시아태평양지역 순회에 맞춰 방한한 푸조 본사의 에릭무장(Eric MOUGIN) 아태 담당 매니저는 국내 주요지역 딜러와 PDI센터, 성수동 서비스센터 등을 방문한 후 한국 시장과 한불모터스에 대한 변함없는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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