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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임러 벤츠, 서베라스와 크라이슬러주식 매각 협상

  • 기사입력 2009.04.28 09:08
  • 기자명 이진영

독일 다임러 벤츠가 보유중인 크라이슬러 주식 19.9%를 매각하기 위해 크라이슬러의 대주주인 투자회사 서베라스 캐피탈 매니지먼트사와 교섭을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크라이슬러의 나 델리 최고경영책임자(CEO)는 최근 종업원들에게 보낸 메시지를 통해 크라이슬러의 존속이 최우선 사항이며, 미국 정부로부터의 긴급 융자금을 지원 받기 위한 조건을 맞추는데 경영진은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혔다.
 
나 델리CEO는 미국정부가 정한 이달 30일까지 이탈리아 자동차 메이커인 피아트사와의 제휴 및 정리해고 계획을 맞추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다임러 벤츠가 크라이슬러 주식 매각방침을 밝혀옴에 따라 현재 서베라스와 교섭이 진행중이며 우리는 이 교섭이 잘 마무리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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