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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7마력급 초고성능 수퍼카 독일 등장

  • 기사입력 2009.04.25 09:11
  • 기자명 이진영

최고출력이 무려 777마력, 최고속도가 시속 350km에 달하는 고성능 수퍼카가 독일에 등장했다. 
 
 독일 노비텍(Novitec)사는, 오리지널 수퍼 카인 툴레스토(TuLesto)를 개발, 최근 공개했다. 이 차에는 최고출력 777마력의 4.4리터급 V8터보엔진이 탑재, 시속 100km까지의 가속시간 3.3초, 최고속도 시속 350km의 성능을 자랑한다.
 
노비텍은 독일에 본사를 두고, 페라리, 알파 로메오, 피아트, 란시아 등 이탈리아차량을 베이스로 성능을 업그레이드시켜 판매하는 튜닝 전문업체다.
 
툴레스토는 노비텍이 창립 20주년을 맞아 개발한 수퍼카로, 불과 11대 만 생산된다.
 
이 차는 페라리 F430을 연상시키는 공격적인 디자인으로, 이탈리아 모데나 디자인 스튜디오, 루카 세라피나 스틸레와 공동으로 완성시켰다.
 
차체크기는 길이 4620mm, 폭 2040mm, 높이 1220mm로, 에어로 다이나믹 스타일에 섀시와 보디를 알루미늄. 카본재질을 사용, 전체무게가 1천260kg의 초경량이다.
 
엔진은 4.4리터 V8에 2기의 터보를 장착. 최대출력 777마력, 최대 토크 74.1 kg.m의 성능을 발휘하며 트랜스미션은 패들 쉬프트가 적용된 6단세미오토가 장착됐다.
 
특히 더블위시본 서스펜션은 감쇠력과 차량 높이 조정기능을 갖고 있으며 브레이크는 세라믹 콤퍼짓(composite)로, 캘리퍼는 6 피스톤,  타이어 및 휠은 20인치와 21인치를 적용, 고성능에 완벽하게 대응했다.
 
툴레스토는 총 생산대수가 11대로, 노비텍사는 세계에서 가장 배타적인 고급 스포츠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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