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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올 영업이익 76% 격감. PSA도 25% 감소

  • 기사입력 2009.04.23 13:42
  • 기자명 이진영

유럽 최대의 자동차메이커인 폭스바겐(VW)의 올 영업이익이 격감했다.
 
폭스바겐이 지난 22일 발표한 2009년 1.4분기(1~3월)의 연결결산에 따르면, 6억유로의 브라질사업 매각이익 덕분에, 3억1천200만유로의 영업이익을 냈지만 전년동기 대비 76%가 감소했다.
 
스카니아를 제외한 매출액도 240억유로로 전년대비 11%가 감소했으며 판매대수도 140만대로 11%가 줄었다.
 
이에따라 세전이익도 작년동기의 13억6천600만유로에서 올해는 5천200만유로로 감소했다.
 
폭스바겐측은 향후의 정확한 예측자체가 힘들정도라며 2009년 전체 매출액과 이익이 모두 전년실적을 밑돌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 프랑스의 푸조.씨트로엥도 올해 매출액이 109억7천300만유로로 전년 동기대비 24.9%가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판매량 역시 71만3천대로 18.7%가 감소했으며 주력인 서유럽지역에서는 독일 등지에서의 신차구입 지원에도 불구, 23.5%가 줄었고 중.동유럽과 남미지역이 각각 41.9%와 26.5%가 줄어들었다.
 
PSA는 지난해에 3억4천300만유로의 순손실을 기록했으며 2010년까지 적자가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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