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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첫 스포츠세단 파나메라 세계시장 첫 데뷔

  • 기사입력 2009.04.20 15:55
  • 기자명 이진영

독일 스포츠카메이커인 포르쉐가 20일 개막된 상하이국제모터쇼에서 포르쉐의 첫 4도어 스포츠세단 파나메라를 공식 발표했다.
 
이 차는 오는 9월 독일을 시작으로 전세계에서 본격 시판될 예정이다.
 
신형 파나메라는 911, 복스터. 케이만, 카이엔에 이은 포르쉐의 제 4차종으로 포르쉐만이 가능한 고성능 스포츠 주행성능과 수준높은 럭셔리 이미지를 결합시킨 모델이다.
 
파나메라는 카이엔에 적용된 직분사 가솔린엔진인 최고출력 400마력급 4.8 V8 엔진의 파나메라 S와 파나메라 4S, 500마력급 4.8  V8 트윈터보 엔진이 장착된 파나메라 터보가 출시되며 3.6리터 V6 파나메라는 추후에 추가될 예정이다.
 
변속기는 7단 2페달 매뉴얼 PDK가 기본으로 장착되며, 파나메라 S에는 6단 매뉴얼 변속기가 탑재된다. 특히, PDK 장착모델에는 핸들에 패들쉬프트 기능이 적용됐다. 
 
구동방식은 파나메라S가 후륜구동형, 4S와 터보모델이 4륜구동형이며, 출발에서 시속 100km까지의 가속시간은 S가 5.4초, 4S가 5초, 터보가 4.2초이며 최고속도는 S가 283km, 4S가 282 km, 터보가 303 km로 포르쉐답게 최고의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특히, 경량차체와  각부문의 프릭션 저감 등을 통해 유럽 복합모드 연비기준으로 S가 리터당 9.26km, Co2 배출량이 253g, 4S가 9.0km와 260g, 터보가 8.2km와 286g 정도이며 PDK 사양에는 ISG(아이들링 스톱 기능)이 적용됐다.
 
포르쉐측은 파나메라는 포르쉐의 기술력이 결집된 모델로 오랜세월 동안 경험을 통해 얻은 노하우나 스포츠카에 대한 열정이 4시트 그란투리스모에 담겨져 있다고 설명했다.
 
파나메라의 판매시기는 독일이 9월12일, 북미지역이 10월17일이며 시판가격은 S가 1억8천580만원 정도, 4S가 1억9천420만원 정도, 터보는 2억7천870만원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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