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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골프, 2009 월드 카 오브 더 이어에 선정

  • 기사입력 2009.04.10 16:38
  • 기자명 이상원

폭스바겐의 소형차 골프가 2009 월드 카 오브더 이어(WCOTY)로 선정됐다.
 
월드 카 오브더 이어 선정위원회는 지난 9일, 뉴욕국제오토쇼장에서 2009 월드 카 오브더 이어에 폭스바겐 골프를 선정, 발표했다.
 
골프는 도요타 iQ와 포드 포커스와 막판까지 치열한 경합을 벌인 끝에 월드 카 오브 더 이어에 선정됐다.
 
2009 월드 카 오브 더 이어는 지난해 데뷔한 신차중에서 최고의 차량을 뽑는 것으로,  2008년말까지 생산과 판매를 계속하면서 세계 2개국 이상에서 판매되고 있는 차량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월드 카 오브 더 이어 심사는 세계 25개국 59명의 저널리스트들이 가치, 안전성, 환경성, 컨셉 등 6개항목을 심사한 뒤 투표로 결정한다.
 
이번 심사에서는 포드 포커스, 도요타 iQ, 폭스바겐 골프 등 3대가 최종 후보로 올랐으며 이 중 골프가 종합점수 749.2점으로 2위 iQ의 728.8점, 3위 포커스의 727.8점보다 20포인트 이상 앞서며 왕중의 왕으로 뽑혔다. 
 
6세대 골프는 견실한 보디와 질감높은 인테리어, 세련된 드라이빙 능력, 특히 고속주행시의 뛰어난 정숙성으로 높은 점수를 얻었다.
 
 한편, 2006년  월드 카 오브 더 이어는 BMW 3시리즈. 2007년은  렉서스 LS,  2008년은 마쯔다2가 각각 선정된 바 있다.
 
골프는 폭스바겐을 대표하는 소형차로 전 세계 약 120개국에서 26천00만대 이상 판매된 차종이며 올 가을에 미국시장에 투입될 신형모델은 디자인과 성능 완성도가 한층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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