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파산위기 GM. 크라이슬러, 뉴욕오토쇼서 점수따기 안간힘

  • 기사입력 2009.04.09 17:22
  • 기자명 이진영

파산 위기에 직면해 있는 GM, 크라이슬러, 포드 등 미국 빅3가 지난 8일 개막된 2009뉴욕국제오토쇼에서 정부로부터의 점수따기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미국 4대모터쇼의 하나인 뉴욕국제오토쇼에는 미국과 유럽, 일본, 한국 등 세계 주요 자동차메이커들이 최신모델 약 1천대를 출품했다.
 
이번 모터쇼의 최대 관심사는 GM과 크라이슬러의 경영재건 문제로, 보도진에 공개된 첫날, 크라이슬러짐 프레스사장은 제휴관계가 논의중인 이탈리아 피아트의 소형차 피아트 500과 함께 등장, 경쟁력있는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며 피아트와의 제휴효과 홍보에 열을 올렸다.
 
이는 미국정부가 추가지원의 전제조건으로 피아트와의 제휴성사를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뉴욕모터쇼에서 GM은 GMC브랜드의 소형 SUV 테레인을 주력모델로 내 놨다. 이 차는 직분사엔진 기술 적용으로 연비성능을 일제 세단 수준으로 향상시켰다며 저연비차량의 경쟁력을 강조했다.
 
하지만 이번 모터쇼에 헨더슨 CEO등 GM의 수뇌진들은 모습을 나타내지 않았다. 
 
크라이슬러는 이번 모터쇼에 지프 브랜드의 SUV 그랜드 체로키(배기량 3600 cc) 신형모델을 출품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