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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6월 출시예정 포르테 쿠페 북미서 첫 선

  • 기사입력 2009.04.09 09:39
  • 기자명 이상원

기아자동차가 오는 6월 경 국내시장에 출시할 첫 정통 스포츠카 포르테 쿠페(코드명 XK)를 8일 개막된 2009 뉴욕국제오토쇼장에서 처음으로 공개한다.
 
기아차는 전 세계 언론을 대상으로 포르테 쿠페를 뉴욕오토쇼 프레스데이 둘쨋날인 9일현지시간) 11경에 발표할 예정이다.

 포르테 쿠페는 현대자동차의 제네시스 쿠페에 이은 국내 두 번째 정통 쿠페로 지난해 3월 열린 뉴욕국제오토쇼에서 처음으로 공개된 컨셉카(KOUP)를 기반으로 개발된 2인승 하드톱 모델이다.
 
이 차에는 2.0 가솔린 터보차저 엔진이 탑재, 최고 출력이 200마력에 육박하는 뛰어난 성능을 갖추고 있다.
 
포르테 쿠페는 기존 세단형 포르테를 베이스로 개발됐지만 전체 길이가 세단형 모델의 4천350mm보다 작고 차체가 훨씬 경량화돼 강력한 주행성능을 발휘한다.
 
기아차는 포르테 쿠페를 오는 6월 국내시장에 먼저 출시한 후 올 연말부터 본격적인 북미수출을 시작할 예정이다.
 
기아차는 이번 뉴욕국제오토쇼에 총 350평의 전시공간을 확보, 컨셉카 쏘울 버너 (Soul Burner)와 모하비 수소연료전지차(FCEV), 신모델인 포르테 그리고 쏘울, 프라이드 5도어, 쎄라토, 로체, 스포티지, 쏘렌토, 모하비, 카렌스, 그랜드카니발 등 총 15대를 출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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