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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쏘렌토, SUV 붐 일으킨다. 6일만에 2천여대 계약

  • 기사입력 2009.04.07 15:31
  • 기자명 이상원
기아자동차가 지난 2일 출시한 신형 쏘렌토의 돌풍이 거세다.
 
지난 2일부터 정식 계약에 들어간 신형 쏘렌토는 계약개시 6일 만에 2천대를 가뿐히 돌파했으며 일평균 계약대수도 250여대를 넘나들고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아직 일선 전시장에 차량이 배치되지도 않은 점을 감안하면 기대이상의 반응이라고 밝혔다. 
 
신형 쏘렌토는 배기량을 낮췄으면서도 강력한 파워와 탁월한 연비수준을 갖춰 자동차세와 유지비용 등을 대폭 경감시킨 점이 그동안 중대형 SUV에 부담을 느껴왔던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기아차는 신형 쏘렌토의 초기 붐을 이어가기 위해 오는 30일부터 5월 6일까지 200명에게 시승기회를 제공키로 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 행사를 벌인다.
 
이번 대규모 시승행사는 신형 쏘렌토의 최대출력이 200마력, 공인연비가 국내 SUV 중 최고인 리터당 14.1km인 점을 부각시키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기아차는 또 이달 24일 개봉될 영화 7급 공무원의 주연을 맡은 탤런트 김하늘과 강지환을 신형 쏘렌토 홍보대사로 위촉,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다.
 
이들의 홍보대사 위촉은 7급 공무원 촬영시 기아차가 PPL을 통한 제작지원 때문으로 지난 2일 신차발표회장에도 두 사람이 참석했다.
 
이와함께 4월과 5월 두달간 신형 쏘렌토를 구입한 고객 중 5명을 추첨, 이탈리아 쏘렌토와 로마를 7일간 둘러 볼 수 있는 여행권(동반자 1인 포함)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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