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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일본서 상승세 지속

  • 기사입력 2009.04.07 10:43
  • 기자명 이상원

현대자동차의 일본시장 판매가 살아나고 있다.
 
현대차 일본법인 및 일본 수입차협회에 따르면 현대차의 지난 3월 일본시장 판매실적은 총 178대로 전년동기의 56대보다 무려 318%나 증가했다.
 
또 지난 3월까지의 누적 판매량에서도 393대로 전년동기의 148대보다 265%가 증가하는 등 일본 내수시장 부진에도 불구,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3월 일본의 수입차 판매량은 2만3천218대로 전년동기의 3만1천727대보다 26.8%가 줄었으며 일본 수입차 판매 1위업체인 폭스바겐도 5천311대로 29.3%가 감소했다.
 
또, 메르세데스 벤츠는 4천223대로 23.2%, BMW는 3천444대로 38.1%, 아우디가 1천911대로 3.0%가 줄어드는 등 상위권 브랜드의 판매량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
 
현대차는 올들어 틈새시장인 일본 렌터카시장 집중 공략에 나서고 있으며 차종도 i30등 일본 소비자들이 비교적 선호하는 유럽전략형 모델을 새로 투입하는 등 일본시장 재공략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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