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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판매 상승세 전환. 3월 4천700여대로 29% 증가

  • 기사입력 2009.04.06 10:23
  • 기자명 이상원

수입차업체들의 파격적인 할인판매 등으로 국내 수입차 판매량이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한국수입차협회( KAIDA )는 3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4천711대로 2월보다 28.6%가 증가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같은 판매량은 전년동기의 5천782대보다는 18.5%가 감소한 것이지만 1월의 3천760대, 2월의 3천663대보다는 크게 증가한 것이다.
 
또, 올들어 3월까지의 판매량은 총 1만2천134대로 전년동기의 1만5천658대 보다 22.5%가 감소했다.
 
브랜드별로는 BMW가 799대, 폭스바겐이 724대, 메르세데스-벤츠가 605대, 아우디가 558대가 판매되는등 독일 브랜드들이 상위권을 휩쓸었다.
 
이어 크라이슬러가 400대, 렉서스가 383대, 혼다가 182대, 포드가 178대, 인피니티가 173대, 닛산이 168대, 볼보가 147대, 미니가 105대, 푸조가 86대, 랜드로버가 46대, 캐딜락이 38대, 사브가 35대, 미쓰비시가 34대, 재규어가 21대, 포르쉐가 19대, 벤틀리가 9대, 롤스로이스가 1대가 각각 판매됐다.
 
또, 모델별 판매량은 폭스바겐 Golf 2.0 TDI가 290대로 1위, BMW 528이 275대로 2위, 렉서스 ES350이 197대로 3위를 차지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3월 수입차 신규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프로모션에 힘입어 2월 대비 증가했으나 상존하는 경기부진 및 환율부담으로 전년 동월대비는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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