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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헨더슨CEO, 파산후 재건 착수 고려 중

  • 기사입력 2009.04.06 06:48
  • 기자명 이진영

미국 제너럴 모터스(GM)의 헨더슨 최고경영책임자(CEO)가 5일, 미국이 한 TV 프로그램에 출연, 파산법을 활용한 재건책을 모색중이라고 밝혔다.
 
GM은 6월1일까지 대폭적인 회사 재건계획의 수정작업에 나서고 있으며 헨더슨 CEO는 재건책 제시 이후에도 경영권을 계속 맡을 생각이라고 말했다.
 
헨더슨 CEO는 이날 CNN의 한 프로그램에 출연, 우선 파산법을 활용하지 않는 범위내에서 재건을 위해 추가적인 공장폐쇄나 인원감축 등을 단행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다만, 6월1일까지 재건목표가 서지 않는 경우, 채무삭감 등으로 신속한 사업재개가 가능한 파산법 적용에 의지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도강조했다.
 
하지만 파산법을 신청했을 경우의 구체적인 재건책 등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한편, 가이트너 미국 재무장관은 이날 CBS TV와의 인터뷰에서 GM의 경영재건에 대해 상당한 정리해고가 필요하다며 대담한 조치가 있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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