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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폭스바겐, 매출증가 불구, 순이익 격감. 딜러 적자폭 커져

  • 기사입력 2009.04.03 13:33
  • 기자명 이상원

독일 아우디. 폭스바겐의 한국 판매법인인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지난매 판매량 및 매출액 급증에도 불구, 순이익 규모가 격감했다.
 
또, 최대 판매딜러인 고짐모터스 역시 적자폭이 크게 증가했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금융감독원에 신고한 2008년 결산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액이 4천628억원으로 전년도의 4천484억원보다 3.2%가 증가했다.
 
아우디폭스바겐은 지난해 국내시장에서 총 9천890대(아우디 4천754대. 폭스바겐 5천136대)를 판매, 전년도의 8천757대보다 13.0%가 증가했다.
 
이같은 판매대수 및 매출증가에도 불구, 영업이익은 89억8천만원으로 전년도의 125억원보다 28%나 감소했으며 당기순이익 역시 13억3천만원으로 전년도의 47억6천만원보다 3.5배 이상 줄었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지난해 지출한 광고비용이 157억원으로 전년도의 185억원보다 15%가 감소했으며 사회기부금 지출액도 전무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의 최대 판매딜러인 고진모터스는 지난해 대규모 적자를 기록했다. 
  
고진모터스는 지난해에 12억9천만원의 영업손실과 22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이 회사는 지난 2007년에는 23억8천만원의 영업이익과 18억2천만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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