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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닛산 10년 동거로 뭘 얼마나 얻었나?

  • 기사입력 2009.03.28 22:42
  • 기자명 이진영
프랑스 르노와 일본 닛산자동차가 지난 27일부로 자본제휴관계 체결 10주년을 맞아 제휴관계 체결로 양 사가 얻은 성과에 대해 발표했다.
 
양 사는 이날, 2007년 기준으로, 제휴 이전인 1977년과 비교, 닛산차의 주식시가 총액이 약 4배, 르노자동차가 3배가량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 영업이익은 1990년대의 10년간 평균에 비해 닛산차는 796억엔에서 6천361억엔으로  8배 가량 증가했고 배당 등으로 인한 닛산차의 르노차에 대한 수익 공헌도 110억유로에 달했다고 설명했다.
 
업무제휴면 성과에서는 양 사의 세계시장 판매 확대와 공동구매 확대, 전기자동차 등 선진기술 탑재 제품 라인 업 강화 등 10개 항목을 꼽았다.
 
특히 2001년 전문조직을 통해 개시한 공동구매의 비율이 초기의 30%에서 2009년 4월부터는 100%에 달하게 된다고 밝혔다.
 
양 사 CEO를 겸하고 있는 카를로스 곤사장은 얼라이언스는 처음부터 신뢰에 근거, 이익있는 성장을 목표로 한 전략추구를 전제로 했다고 밝혔다.
 
곤사장은 양 사는 향후에도 계속 어려운 환경에 적응하면서 이 원칙을 존중해 나갈 예정이며 르노와 닛산은 글로벌인 금융 위기 돌파 뿐만 아니라 위기 이후에도 강력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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