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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올 도쿄모터쇼에 해외 종합메이커중 유일 참가

  • 기사입력 2009.03.26 22:37
  • 기자명 이상원

현대자동차가 오는 10월 개최될 2009 도쿄국제모터쇼에 해외 종합 메이커로는 유일하게 참가신청서를 냈다.
 
일본 자동차공업협회가 지난 25일 발표한 2009 도쿄국제모터쇼 참가업체 리스트에 의하면 미국 빅3와 독일, 프랑스등 유럽의 메이저업체들이 전원 불참하며 일본업체를 제외한 해외 메이저업체로는 현대차가 유일하게 참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발표된 승용부문 참가업체는 도요타, 닛산, 혼다, 미쓰비시차, 스즈키, 다이하츠공업, 후지 중공업(스바루), 마쯔다등 8개 일본업체들과  현대자동차와 알피나, 포르쉐, 페라리, 마세라티, 로터스등 7개 해외업체 등 총 15개 업체에 불과했다.
 
또, 지금까지 도쿄모터쇼 조직위에 통보해 온 불참업체는 GM(캐딜락.시보레. 허머), 크라이슬러 그룹(크라이슬러. 지프. 닷지), 포드 모터, 독일 폭스바겐, 아우디, BMW, 메르세데스 벤츠, 스마트, 푸조. 씨트로엥, 르노, 피아트, 알파 로메오, 람보르기니, MINI, 재규어, 랜드로버, 볼보, 사브, 일본의 수제메이커 미쯔오카, 히노자동차, 미쓰비시후소우, 닛산디젤, 이스즈등 28개 브랜드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도쿄모터쇼조직위는 전시기간을 당초 계획보다 4일 가량 단축키로 하는 등 모터쇼 축소운영에 들어갈 방침이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해까지 일본시장 판매량이 월 평균 30대 정도에 머물렀으나 올들어서는 지난 2월까지 전년 동기대비 223%가 늘어난 215대를 판매하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어 이번 모터쇼에 주력모델들을 내놓는 일본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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