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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그룹, 세계최고 차업체 도전. 2년간 20개 신모델 투입

  • 기사입력 2009.03.15 09:22
  • 기자명 이상원
유럽 최대 자동차메이커인 독일 폭스바겐(VW)이 신흥국가 전용 신형 소형차를 포함, 오는 2010년까지 무려 20개의 신모델을 투입한다고 최근 발표했다.
 
폭스바겐의 마틴 빈터콘회장은 지난 13일 가진 2008년 12월 결산발표 회견에서 오는 2018년까지 전 세계 신차 판매대수를 1천만대(208년 627만대) 이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판매대수는 현재 세계 1위와 2위인 도요타와 GM을 능가하는 것으로, 세계 경기 회복이후 세계 최고 자동업체 자리를 놓고 치열한 3파전이 전개될 전망이다.
 
빈터콘회장은 우선 올해와 내년 2년 동안 폭스바겐브랜드를 비롯, 아우디, 벤틀리, 부가티, 람보르기니, 스카니아, SEAT, 스코다, 폭스바겐C등 9개 브랜드를 합쳐 총 20여개의 뉴 모델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 기간동안  주력 소형차인 6세대 골프와 A00로 불리는 새로운 소형차 시리즈를 2010년 초 투입할 계획이다.
 
이 차는 도시와 농촌 병용모델로 TDI, TSI, TFSI, 터보차저디젤엔진 등이 장착될 예정이다.
 
폭스바겐그룹은 2009년 이후에도 신차개발 및 환경기술에에 연간 80억유로 가량을 투자할 계획이며 미국에서는 2011년부터 테네시주에 북미전용 현지공장 가동에도 들어간다. 
 
또, 신흥시장의 경우, 인도에서 3월말 연산 11만대 규모의 생산능력을 갖춘 신공장 가동에 들어가며, 러시아에서도 2010년부터 소형차  폴로를 생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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