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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컨티넨탈타이어 독.프 2개 공장 폐쇄

  • 기사입력 2009.03.12 08:31
  • 기자명 이진영

세계 2위 타이어업체인 독일의 컨티넨탈타이어가 지난 11일, 독일에 있는 상용차타이어 공장과 프랑스의 승용차 타이어 공장을 각각 2010년 3월까지 폐쇄한다고 발표했다.
 
두 공장에는 현재 1천900명의 종업원들이 근무중이며 이들은 전원 해고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컨티넨탈은 또, 슬로바키아에 있는 상용 타이어공장도 생산량을 20% 가량 감산할 예정으로 있는 등 경기침체로 유럽에서의 타이어 수요 격감이 계속되고 있어 비용감축으로 이에 대응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폐쇄가 결정된 독일 하노버 공장은 연간 140만본의 상용차타이어를 생산하고 있으며 슬로바키아 공장의 감산량을 합쳐 유럽 상용차타이어의 생산능력의 27%를 줄일 예정이다.
 
또, 프랑스 현지공장도 연간 800만본의 승용차타이어를 생산중이며 이 공장 폐쇄로 유럽의 전체 승용차타이어 생산량의 17%가 줄어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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