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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4월부터 영국공장 워크쉐어링제 도입. 임금 10% 삭감

  • 기사입력 2009.03.12 08:25
  • 기자명 이진영
일본 도요타자동차가 지난 11일, 오는 4월부터 영국 현지공장에 워크쉐어링(일 분담제)제도를 도입하고 근로시간을 10% 가량 줄여 전체 임금을 10% 이상 낮춘다고 발표했다.
 
도요타자동차는 지속적인 신차판매 부진으로 영국공장의 대폭적인 감산을 추진중이며 영국정부와의 관계를 고려, 고용유지를 위해 인원감축이 아닌 워크 쉐어링제를 도입키로 했다고 밝혔다.
 
도요타자동차는 이미 지난 2월부터 미국의 6개 현지공장에서는 워크 쉐어링제를 도입중이며 터키공장 등 유럽의 다른 생산 거점에서도 이 제도 도입을 검토중이다.
 
도요타 영국공장에서 근무중인 직원은 대략 3천900명 정도로 오는 4월부터 1년동안 워크 쉐어링을 실시한다.
 
또, 희망퇴직을 포함한 인원 삭감 등은 실시하지 않고 워크 쉐어로 고용을 지키면서 노무비를 삭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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