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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천만원대 BMW 국내서 본격 시판

  • 기사입력 2009.03.09 10:14
  • 기자명 이상원

독일 고급차브랜드인 BMW가 한국시장에 3천만원대 저가모델인 1시리즈를 출시했다. 
 
BMW코리아는 9일 서울 삼성동 COEX 밀레미엄홀에서 3천만원대 후륜 구동 프리미엄 컴팩트 모델인 BMW 120d 쿠페 출시행사를 갖고 본격 시판에 들어갔다. 
 
이번에 도입된 BMW 1시리즈는 길이 4360mm, 넓이 1748mm, 높이 1423mm, 휠베이스 2660mm, 차체무게 1450kg으로 BMW 차량 중 가장 작은 모델로 기본모델의 국내시판가격이 3천980만원 정도이다.
  
BMW 120d 쿠페는 진정한 드라이빙의 즐거움이 응축된 가장 스포티한 모델로 평가받고 있는 차종이다. 
 
BMW 1시리즈는 파워풀하고 다이내믹한 쿠페 디자인과 민첩한 핸들링, 역동적이고 효율적인 주행성능을 갖춰, 지난 2003년 출시 이후 전세계에서 약 75만대 이상 판매되면서 젊은층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에 국내에 도입된 BMW 120d 쿠페는 강력한 힘과 저감된 CO2 배출량으로 효율성과 친환경성까지 높인 차량으로, 친환경 커먼레일 직분사 방식의 직렬 4기통 디젤 엔진이 장착, 최고출력 177마력, 최대토크 35.7 kg.m의 파워를 발휘, 안전 최고속도가 시속 226km, 출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시간이 7.8초에 불과하다.
 
또, BMW의 친환경 기술인 이피션트다이내믹스가 적용돼 정부공인 표준연비가 리터당 15.9km, CO2 배출량이 128g으로 최고의 연료효율성과 친환경성을 갖췄다. 
 
이 차는 BMW의 전형적인 특징인 후륜구동 방식으로, 앞뒤 무게 분배를 50대50으로 맞춰 정확하고 안정감 있는 핸들링이 강점이다.
 
또, 고강도 스틸, 고하중 지지구조, 탑승차 보호장치와 함께 6개의 에어백이 장착, 최고의 안전성을 갖췄다.
  
국내에 도입된 BMW 120d 쿠페 모델은 취향에 따라 기본형, 편의장치가 추가된 하이(High) 패키지, 최고의 다이내믹 퍼포먼스를 추구하는 스포츠 (Sports) 패키지 등 세 가지 선택 옵션으로 구성된다.
 
BMW 120d 쿠페 기본형은 안전성과 다이내믹한 주행을 한꺼번에 충족시키는 DSC, 후방주차 거리 경보기능(PDC), 런플랫 타이어 등의 안전장치와 에너지 효율이 높은 6단 스텝트로닉 수동겸용 자동변속기, 엔진 스타트.스톱 버튼 등의 편의 장치들이 적용됐다.

또, 하이(High) 패키지는 기본형에, 17인치 알뤼미늄 휠, 다기능 스티어링 휠, 크루즈 컨트롤, 라이트 패키지, 전동식 메모리 시트, 전동식 선루프, 제논 헤드라이트 등 편의장치 위주의 사양이 추가됐다.
 
이와함께 최상위 모델인 스포츠 패키지는 하이 패키지의 편의사양과 함께 M 스포츠 서스펜션과 스포츠 시트 등의 다이내믹한 주행을 위한 기능이 추가된다.
 
BMW 120d쿠페의 국내 시판가격은 기본형 3천980만원, 하이 패키지는 4천170만원, 스포츠 패키지는 4천29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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