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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대우차 노조, 복리후생제도 내년 7월까지 유보안 가결

  • 기사입력 2009.03.06 14:51
  • 기자명 이상원
GM대우자동차노조가 경영위기 극복을 위해 각종 복리후생 제도를 내년 7월까지 유보키로 하는 노사 특별단체교섭안에 대한 찬반투표 결과 압도적인 찬성으로 통과시켰다.

GM대우차 노조는 어려운 경제여건 하에서 전사적인 비용절감의 일환으로 도출한 노사 특별단체교섭 잠정합의안이에 대해 지난 5일과 6일 양일간 조합원 찬반투표를 실시, 최종 가결했다.
 
GM대우차 노사는 총 세 차례 교섭을 통해 잠정합의안을 도출한 바 있으며, 전체 조합원 총 1만250명중 9천998명이 투표, 이중 8천501명(찬성률 85.0%)이 찬성했다.
 
GM대우차 노사 양측은 지난 달 18일부터 노사 특별단체교섭을 진행해왔으며, 지난 3일 이끌어낸 잠정합의안을 통해 퇴직금 중간정산과 체육대회 및 야유회 개최, 하기 휴양소 운영, 미사용 고정연차 지급 등을 포함한 복리후생 항목들을 2010년 7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유보하고, 그 이전에라도 경영 정상화시 즉시 제도를 회복시키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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