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후륜 구동형 정통 스포츠카인 제네시스 쿠페(로헨스 쿠페)를 지난 5일부터 중국시장 투입,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 이번에 투입된 중국용 로헨스 쿠페는 최대출력 303마력, 최대토크 36.8kg.m의 V6 3.8 람다(λ) RS 엔진과 최대출력 210마력, 최대토크 30.5kg.m의 2.0 쎄타(θ) TCI엔진이 장착됐다.
로헨스 쿠페의 중국시장 판매가격은 2.0 쎄타(θ) TCI엔진이 장착된 2.0T 수동변속기 장착모델이 19만rmb(4천366만원, 2.0T 자동변속기 모델이 22만rmb(5천55만원), 2.0T 럭셔리모델(자동변속기)이 25만rmb(5천745만원), 3.8럭셔리모델(자동변속기)이 30만900rmb(6천914만원), 3.8프래그쉽 모델이 32만500rmb(7천365만원)이다.
한편, 현대차는지난해 11월 열린 2008 광저우 모터쇼를 통해 로헨스 쿠페를 중국시장에서 공개하는 등 중국 스포츠 쿠페시장 공략을 위한 준비작업을 진행시켜 왔다.
이에앞서 현대차는 지난해 9월 고급세단 제네시스를 로헨스라는 이름으로 중국시장에 투입했다. 중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로헨스의 시판가격은 28만위안(6천362만원)~35만위안(7천953만원) 정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