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GM, 연차보고서에서 파산 가능성 명기

  • 기사입력 2009.03.06 10:27
  • 기자명 이진영
미국 제너럴 모터스(GM)가 지난 5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2008년 연차보고서에서 자사의 경영위험성을 언급하면서 사업을 계속하는데 중대한 의문이 발생했다고 명기했다.
 
연차보고서에서는 GM의 감사법인도 같은 의견을 표시했다. GM은 갈수록 커지고 있는 영업손실과 부채, 그리고 현금흐름(cash flow)(현금 수지) 유지 능력이 한계에 도달했다는 것을 이유로 제시했다.
 
GM은 연차보고서에서 자사의 장래에 대해 재건계획의 실행능력과 자동차 판매대수의 회복 정도에 좌우될 것으로 전망했다. 
 
GM은 만약, 재건계획 실행에 실패하면, 미 연방 파산법 신청으로 몰릴 가능성이 있다며 3월말까지 추가융자가 시행되지 않을 경우, 파산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명시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