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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대우차 노조 간부들 직접 차 판매에 나섰다.

  • 기사입력 2009.03.05 12:04
  • 기자명 이상원
GM대우자동차 노조간부들이 경제위기로 침체된 자동차 판매확대를 위해 직접 판매에 나섰다.
 
GM대우차 노조 간부 및 대의원 100여명은 5일 오전 7시부터 약 1시간 30분 동안 부평역, 주안역 등 인천지역 주요 전철역 9곳에서 출근길 시민들을 대상으로 회사 홍보 및 판매 캠페인을 펼쳤다.
 
이들 노조 간부들은 GM대우차 홍보물을 직접 제작하는 등 회사살리기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GM대우차 노조는 홍보물을 통해 비약적 수출성장, 지속적인 투자, 일자리 창출, 자동차 협력업체 양성 및 사회공헌 활동 등 지금까지 GM대우차가 한국경제와 사회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설명하면서 GM대우차가 외국기업이 아닌 한국기업이라는 사실을 시민들에게 알렸다.
 
노조는 특히, 고용과 수출 등에서 인천 경제에 크게 기여하는 GM대우차에 대한 인천 시민들의 지속적인 성원과 따뜻한 애정을 당부하는 한편, 노사가 함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더욱 발전된 회사로 거듭나 최고의 품질을 갖춘 제품을 만들어나갈 것을 약속했다.
 
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노조 관계자는 회사가 처한 현재의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전 직원들이 홍보대사가 돼 차량판매 증진에 힘써야 한다는 판단에 이번 캠페인을 벌이게 됐다며, 직원들이 노력하는 만큼 시민들도 관심과 지지를 보내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GM대우차 노조는 이날 홍보 캠페인에 앞서 인천시 부평구 관내 주요 관공서 및 자치단체에도 홍보물을 전달, 각 기관에 위기극복을 위한 회사의 노력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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