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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차, 국내 최초로 SM3 신.구모델 병행 판매

  • 기사입력 2009.02.25 14:22
  • 기자명 이상원
르노삼성자동차가 국내 최초로 오는 7월 출시될 예정인 신형 SM3와 함께 현재 판매되고 있는 기존모델을  병행 판매한다.
 
새로 출시되는 신모델과 기존에 판매되고 있는 구형모델을 동시에 판매하는 것은 전 세계적으로도 일본 도요타자동차가 중국에서 시행하고 있는 코롤라가 유일하다.
 
르노삼성차측에 따르면 오는 7월초부터 판매될 SM3 후속 L38(개발코드명)과 함께 현재 판매되고 있는 SM3를 CE모델과 C플러스, C 프리미엄이란 트림명으로 계속 판매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르노삼성차의 SM3 신.구형 모델 병행판매는 신모델 출시이후 기존모델의 수출이 계속됨에 따라 계속적인 생산이 불가피한데다 오는 7월 출시될 신형 SM3가 차체크기 등에서 기존모델과는 크게 차별화될 것이라는 판단 때문이다.
 
르노삼성차 기흥연구소가 개발중인 L38이라는 프로젝트명으로 개발중인 SM3 후속차종은 모기업인 르노자동차의 준중형 해치백 모델 메간3를 베이스로 개발되고 있는 차량이다.
 
이 차에는 르노의 1천600㏄급 L1.6엔진과 닛산차 계열 변속기 회사인 일본 쟈트코사의 6단자동변속기가 적용되며 내년 쯤 1천500㏄급 디젤과 2천㏄급 가솔린 모델이 추가로 투입될 예정이다.
 
르노삼성차는 오는 4월 개막되는 2009 서울모터쇼에 시제품 2단계인 T2 차량을 전시, 일반에 공개할 예정이며 오는 5월부터 양산에 들어가 7월초부터 본격 시판에 들어갈 계획이다.
 
또 르노삼성차는 중형급 SM5  후속모델인 L43은 11월에 양산, 12월부터 시판하며 SM7  후속 L47은 개발을 당분간 보류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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