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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소형차 수요 급격한 회복세

  • 기사입력 2009.02.25 13:42
  • 기자명 이진영

프랑스에서 소형차를 중심으로 한 신차수요가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 저널 유럽판이 보도했다.
 
이 신문은 프랑스 사르코지대통령이 지난해 12월 총 260억유로에 달하는 경기대책을 발표했으며 그 일환으로 차령 10년 이상된 차량을 CO2 배출량 km당 161g을 밑도는 신차로 교체할 경우, 1천유로의 보조금을 지원해주고 있어 신차 수요가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특히, 프랑스 자동차업체인 푸조 207모델과 르노 트윙고. 클리오 등 소형차 판매가 빠르게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따라 PSA는 오는 4월부터 파리근교 포이시(Poissy) 공장의 207모델 생산대수를 하루 550대에서 900대로 끌어올릴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PSA측은 신차 수요가  인센티브 도입 전보다 40% 가량 늘어나고 있고 르노자동차도 거의 2배 가량 증가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하지만 분석가들은 인센티브 효과는 일시적인 것으로, 머지않아 팔릴 수요가 앞당겨져 구매되는 경향이 강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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