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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닛산, 닛산 주력 중형차 알티마 투입

  • 기사입력 2009.02.16 11:37
  • 기자명 이상원
한국닛산이 16일 서울 신사동에 위치한 닛산 강남전시장에서 국내 수입 프리미엄 중형 세단시장에 새로운 강자로 자리매김할 스포츠 세단 알티마(Altima)의 신차 발표회를 갖고 공식 판매를 시작했다.
 
이번에 도입된 알티마는 1993년 북미시장에 처음 데뷔한 이후 3번의 풀 체인지를 거친 4세대 모델로 닛산의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특히 지난 해 11월 한국 시장 진출 후 닛산이 전략적으로 첫 선을 보이는 감각적인 스타일링과 뛰어난 주행 성능이 돋보이는 스포츠 세단이다.
 
국내에 출시하는 알티마는 3.5리터와 2.5리터 엔진을 장착했으며 푸시버튼 스타트, 인텔리전트 키, 보스 프리미엄 오디오, 다기능 트립 컴퓨터 등의 편의장치를 갖추고 있다.
 
 또 6단 수동모드가 지원되는 닛산의 최첨단 무단 자동변속기인 X-트로닉 CVT가 장착, 연비가 리터 당 9.7km와 11.6km로 동급 최고의 연비를 갖췄다.
 
알티마 3.5에 장착된 VQ엔진은 미국의 워즈(Ward’s)로부터 유일하게 14년 연속 세계 10대 엔진에 선정됐으며 강력한 성능과 역동성, 내구성을 검증 받았다.
 
알티마 2.5의 QR엔진은 엔진의 효율성과 내구성을 V6급으로 높인 것이 특징이며, 소음이 적고 경쾌한 주행이 가능하다.
 
특히, 모래시계 컨셉의 볼륨감 있는 외관 디자인은 스포츠 세단 이미지를 극대화했으며, 길게 뻗은 A-필러와 제트기의 발진구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된 리어 램프 등은 알티마의 역동성을 잘 드러내고 있다.
 
알티마는 미국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로부터 2009 Top safety Performers에 선정됐으며 미국고속도로교통안전위원회(NHTSA)의 정면.측면 충돌테스트에서 별 다섯을 기록하는 등 각종 안전 테스트의 최고 기준을 만족시키고 있다.
 
알티마의 국내 시판가격은 2.5 모델이 3천690만원으로 경쟁 모델인 혼다 어코드보다 50만원이 비싸고 3.5 모델이 3천980만원으로 동일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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