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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북미.영국서 정규직 사원 1천명 이상 감원

  • 기사입력 2009.01.23 07:28
  • 기자명 이진영

정규직원도 예외없다.
 
지난해 세계 1위 자동차업체에 오른 일본 도요타 자동차가 계속되는 판매침체로  사상 처음으로 정규직원 감원에 들어간다.
 
도요타자동차는 지난 22일 북미와 영국에서 정규직 사원 1천명 가량을 감원키로 하고 본격적인 검토작업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도요타는 세계적인 판매 침체로  일본 국내와 해외공장에서의 대폭적인 감산에 들어간 상태여서 생산현장을 중심으로 한 잉여인력 감축이 불가피해지고 있다.
 
도요타는 2009년 3월기 결산에서 대규모 적자전환이 예상되고 있어 성역으로 여겨져 온 정규직 사원들에게도 손을 대고 있다.
 
도요타는 전후 혼란기인 1950년 희망퇴직 모집을 통해 일본 국내에서 약 1천600명의 정규직 사원을 감원한 적은 있으나 이 후,  수요 감소를 이유로 정규직 사원을 해고한 예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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