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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벤츠. 르노, 작년 판매량 감소. 아우디만 증가세

  • 기사입력 2009.01.10 10:53
  • 기자명 이진영

BMW와 벤츠, 르노자동차 등 대부분의 유럽 자동차메이커들의 지난해 판매량이 감소한 가운데 독일 아우디만 증가세를 유지했다.
 
고급차부문 세계 최대메이커인 독일 BMW는 2008년 세계 판매대수가 143만5천900대로 전년도에 비해 4%가 감소했다.
 
BMW는 세계적인 금융위기로 주력인 BMW브랜드가 크게 부진, 7년 만에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프랑스 르노자동차 역시 지난해 판매실적이 238만1천476대로 전년대비 4.2%가 감소했다. 르노 역시 세계적인 경기후퇴로 서유럽지역에서의 판매대수가 7.2%가 줄어들었다.
 
반면, 프랑스시장은 사르코지대통령이 도입한 자동차구입 보조금 제도 등으로 다른 지역에 비해 크게 낮은 0.3% 감소에 머물렀다. 
 
르노는 아시아.아프리카지역에서 전략 저가차량 판매가 호조를 보이면서 전년대비 12.2%가 증가했다.
 
또, BMW의 라이벌인 다임러 벤츠의 메르세데스 벤츠도 서유럽, 미국. 아시아지역 판매감소로4년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반면, 폭스바겐 산하 아우디는 지난해에 전년대비 4%가 증가한 100만3천400대를 판매, 역대 최다 판매기록을 갱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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