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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세계 최대 IT.가전박람회 CES에 첫 선

  • 기사입력 2009.01.08 14:23
  • 기자명 이상원

현대.기아자동차가 세계 최대규모의 IT. 가전 박람회인 CES에 처음으로 참가한다.
 
현대.기아차는 8일부터 11일까지 나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세계 가전.IT박람회(CES)에 출품한다고 밝혔다.
 
특히 현대.기아차는 CES에 참가하는 완성차회사로는 이례적으로 IT업체와의 공동전시관이 아닌 단독 전시관을 운영한다.
 
CES는 세계 최대 규모의 가전.IT 박람회로 우리나라의 삼성전자, LG전자 뿐만 아니라 마이크로소프트, 소니, 인텔, 샤프 등 전세계 최고의 전자업체들이 참가하는 행사다.
 
현대.기아차는 최대 전자박람회에 첨단 신기술을 출품함으로써, 미래 자동차 첨단 기술 부문에서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경쟁력을 전세계에 집중적으로 알린다는 전략이다.
 
현대.기아차는 최근 미국 마이크로소프트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IT 및 인포테인먼트 분야의 연구개발 경쟁력를 강화하는 등 전자부문의 미래 첨단 기술 선점에 가속을 붙이고 있다.
 
현대.기아차는 이번 박람회에 연구개발 진행중에 있는 미래 신기술과 최근 출시된 신차에 적용된 첨단기술 등 총 17종을 현재에서 미래까지 시간 흐름별 3가지 테마로 구분해 출품한다.
 
현대.기아차가 CES에서 선보인 선행 신기술은 디지털 모바일 TV방송, 이지-트래픽, 자동차 유비쿼터스 시스템 등이며, 컨셉 기술은 자동차와 개별 가정내의 네트워크 연동 서비스인 카-홈넷 시스템 등이다.
 
현대.기아 자동차는 앞으로 지속적인 전자, IT업체와의 공동협력으로 차량 전장분야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또 차세대 첨단 기술 개발에 역량을 집중해 자동차산업이 미래 핵심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하는데 기여하고, 미래 기술 선도기업으로서의 위상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간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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