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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첫 북미카오브 더 이어 차지? 일본언론 관심

  • 기사입력 2008.12.23 13:49
  • 기자명 이상원
현대자동차의 고급세단 제네시스가 2009 북미 카오브 더 이어 최종 후보차종에 오르자 한국산 차량의 최초등극 여부에 해외 언론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본의 자동차 전문잡지인 카뷰는 최근 북미 카 오브더 이어 2009 한국차 첫 수상차 될까!? 라는 제목의 관련기사를 실었다.
 
카 뷰는 2009 북미 카 오브더 이어에 노미네이트된 14개 차종 가운데, 최종 결선에 포드 플렉스와 현대 제네시스, 폭스바겐 제타 TDI등  3대가 진출했다며 지금까지 북미 카 오브 더 이어가 16회째에 이르는 동안 한국산 차가 최종 결선까지 진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전했다.
 
 이 잡지는 제네시스는 북미용의 첫 고급 살롱으로 지난해 1월 디트로이트 모터쇼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됐으며 지난 6월부터 미국에서 판매가 시작됐다고 소개했다.
 
또, 제네시스는 길이 4975mm, 폭 1890mm, 높이 1480mm의 당당한 차체에 최대출력 375마력급 4.6리터 V8 엔진을 탑재하고 있으며 판매가격이 3만2천250달러에서 시작, 뛰어난 가격경쟁력까지 갖췄다며 렉서스 GS,  인피니티 M시리즈와 경합을 벌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북미 카 오브 더 이어상은 지금까지의 열 여섯차례 중 미국산 차가 8회, 유럽산 차가 4회, 일본 산 차가 3회를 각각 차지한 바 있다. 
 
2009 북미 카 오브 더 이어는 50명의 자동차 관련 저널리스트들의 투표를 통해 2009년 1월11일의 디트로이트모터쇼장에서 발표될 예정이며 지난해에는 시보레 말리부가 차지한 바 있다.
 
한편, 이번 2009 북미 카 오브 더 이어에는 폭스바겐 제타 TDI가 최종 결선에 오른 점도 관심거리다. 제타 TDI는 지난 6월 미국시장에 투입됐으며 올해 미국시장 판매목표인 1천300대가 모두 팔리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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