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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직격탄, 지난달 판매량 31% 격감

  • 기사입력 2008.12.03 11:46
  • 기자명 이상원

금융위기로 수입차업계가 직격탄을 맞고 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 KAIDA )는 지난 11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전월보다 31% 감소한 2천948대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같은 등록대수는 전년동기의 5천295대 보다 44.3% 감소한 것이다.
 
이에따라 2008년 누적대수도 5만7천602대로 전년동기의 4만8천787대 보다 18.1% 증가에 그쳤다.
 
브랜드별로는 BMW가 422대대 거의 1년 만에 1위를 탈환했으며, 이어 혼다차가 385대로 2위, 메르세데스-벤츠가 333대로 3위, 렉서스가 309대로 4위, 아우디가 282대로 5위를 차지했다.
 
이어  폭스바겐이 239대, 크라이슬러가 217대, 포드가 145대, 인피니티가 141대, 볼보가 118대, 닛산이 112대, 미니가 64대, 푸조가 53대, 재규어가 38대, 랜드로버가 29대, 포르쉐가 21대, 캐딜락이 20대, 사브가 9대, 미쓰비시가 7대, 벤틀리가 4대가 각각 판매됐다.
 
차종별로는 혼다 어코드 3.5가 165대로 1위, BMW528이 148대로 2위, 렉서스 ES350이 147대로 3위에 올랐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리스 판매 비중이 높은 수입차 시장은 캐피탈 및 리스사 등 여신금융계의 경색이 지속돼 전월 및 전년대비 크게 감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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